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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웹소설 리뷰] 버림받은 황비(완결)

버림받은 황비(완결)


작가 : 정유나

서비스 : 카카오 페이지, 시리즈, 리디북스(e북)

평점 : 카카오 페이지 별점 9.8점
          네이버 시리즈 별점 7.8점

장르 : 웹소설 로맨스 판타지

작품 소개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카스티나 제국.
모니크 후작가의 외동딸, 아이스티아 라 모니크는
신탁에 의해 황후로 성장한다.
그러나 그녀에게 찾아온 이변!

어느 날, 황궁 호수에 신비한 소녀가 나타나고
그녀가 황후로 추대된다.
결국 아리스티아는 '황후'가 아닌
'황비'로 궁에 들어가게 되는데....

하지만 아리스티아가 간절히 원했던 건
황후 자리도, 권력도 아닌
오직 황제의 사랑뿐!
그러나...

"죄인 아리스티아 라 모니크는
황족 시해 미수 등의 모든 죄를 물어 참수형에 처한다!"

"나는 그저 당신을 사랑한 죄밖에 없는데...!"

차갑게 외면당하고 짓밟힌 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비운의 여인.
운명은 그녀에게 또 한 번의 삶을 부여한다!

"너희 인간에게 주어진 피할 수 없는 결정,
그것이 운명이다."

열 살로 회귀한 아리스티아.
다시 찾은 아버지의 사랑
그리고 새로이 시작되는 인연...

"어느 것이 꿈이고, 어느 것이 현실인가.
나의 운명은 다시 반복되는가."

키워드
#궁정 로맨스 #로판 회귀물 #츤데레 남주 #상처녀 #궁중 암투물




웹소설-버림받은 황비




이 작품은 제가 읽은 지 몇 년 됐어요.
아마 5~6년 정도 지난 것 같아요.
제가 처음 웹소설 이란 것을 읽기 시작했을 때 처음 읽은 웹소설입니다.

일단 이 작품은 2014년 7월에 카카오 페이지에 첫 시작을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웹소설을 대략 2016년 정도에 읽기 시작한 것 같네요.
그때 맨 처음 읽었던 작품이 이 버림받은 황비였습니다.

버림받은 황비는 기본적으로 궁중암투물+회귀물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데 스토리 전개 방식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보통 회귀물이라면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과오를 만회하거나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여기서는 오히려 전생의 악연이었던 인물과의 관계 개선 및 사랑 쟁취를 위한 여정을 떠나는 게 주요 포인트입니다.
게다가 주연 캐릭터 외에도 조연 캐릭터들에게도 서사를 부여하여 입체감 있게 그려낸 점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장면 결혼식 전날 밤에 은빛 꽃나무아래에서 아리스티아에게 황제가 무릎을 꿇고 맹약을 맺는 그 장면이 너무 설레고 아름답다 느꼈습니다.

현재 웹툰으로도 완결이 나서 웹소설 + 웹툰을 보시는 것도 나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웹소설만 읽어서 상상으로 맹약의 장면을 떠올렸어도 충분히 아름답다 느꼈지만 웹툰의 한 장면으로 봐도 설렘을 느낄 것 같습니다